초보 견주가 자주 하는 실수 TOP 7 (2025 최신 가이드)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기쁨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지만, 그만큼 책임과 배움이 필요합니다. 초보 견주가 의도치 않게 저지르는 작은 실수들이 장기적으로는 반려견 건강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 견주가 가장 자주 하는 7가지 실수를 정리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안내합니다.
1. 예방접종·건강검진 소홀
강아지를 입양한 후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입니다. 일부 견주는 “집에서만 키우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외부 사람이나 물건을 통해서도 질병이 전염될 수 있습니다.
- 첫 1년 차에는 수의사 권장 스케줄대로 예방접종 필수
- 기생충 구제(내·외부)도 주기적으로 실시
- 건강검진은 연 1회 이상 진행
2. 사회화 훈련 시기 놓치기
생후 3~6개월은 사회성 형성의 황금기입니다. 이 시기에 다양한 사람, 동물, 환경을 경험하지 못하면 낯선 상황에서 두려움·공격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예방접종 완료 후, 안전한 외부 산책 시작
- 사람, 소리, 장소, 다른 반려견과 점진적 노출
- 긍정 강화(간식·칭찬)로 좋은 기억 심어주기
3. 사람 음식 급여
초보 견주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사람 음식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특히 양념, 기름, 소금이 많은 음식은 강아지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금지 음식 | 이유 |
---|---|
초콜릿 | 카페인·테오브로민 중독 위험 |
포도 | 급성 신부전 유발 |
양파·마늘 | 적혈구 파괴로 빈혈 위험 |
튀김류 | 췌장염·비만 유발 |
4. 체벌 중심 훈육
강아지가 잘못했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는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멈추게 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 상실과 공포 기반 행동을 만듭니다. 올바른 방법은 ‘잘했을 때 보상하는 긍정 강화’입니다.
5. 과도한 간식·사료 급여
‘사랑’의 표현으로 간식을 자주 주다 보면 비만, 당뇨, 관절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보 견주는 반려견의 적정 체중과 칼로리를 계산해 급여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 사료 패키지 권장 급여량 참고
- 간식은 하루 칼로리의 10% 이내로 제한
- 체중은 매월 기록
6. 운동 부족
특히 아파트나 실내 생활 위주의 강아지는 에너지 소비가 부족하면 스트레스, 파괴 행동, 짖음 증가로 이어집니다.
- 소형견: 하루 20~30분 산책 2회 이상
- 중·대형견: 하루 1시간 이상 운동
- 실내에서도 장난감, 노즈워크 매트 활용
7. 정기적인 그루밍·치아 관리 미흡
목욕, 빗질, 발톱 손질, 치아 관리는 단순 미용이 아니라 건강 유지의 필수 요소입니다. 초보 견주는 이를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 빗질: 털 엉킴·피부질환 예방
- 발톱 손질: 관절·걸음걸이 이상 방지
- 양치: 주 2~3회 이상으로 치주 질환 예방
마무리 — 실수를 줄이는 첫걸음은 ‘정보’
강아지와의 생활은 매일이 배우는 과정입니다. 예방접종, 사회화, 올바른 급여, 긍정 훈육, 규칙적인 운동과 관리는 반려견이 평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돕는 기본입니다. 오늘 소개한 실수들을 기억하고, 올바른 습관을 지금부터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