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가 자주 걸리는 질병과 예방법, 미리 알아두세요
목차
1. 시추의 주요 성격
시추는 온순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반려견입니다. 짖음이 적고 사람을 좋아하며, 애교가 많고 충성심이 강합니다. 감정 표현이 풍부하며, 감성적인 성격을 가졌습니다.
독립적인 면도 있어서 과도한 애정표현보다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관계를 선호합니다. 지능도 높아 기본적인 훈련을 잘 따라오지만, 고집스러울 수 있어 일관된 교육이 중요합니다.
2. 시추의 외형적 특징
시추는 작고 단단한 체형을 가진 소형견으로, 평균 몸무게는 4~7kg, 체고는 20~27cm 정도입니다. 풍성하고 긴 털이 전신을 덮고 있으며, 얼굴은 넓고 납작하며 크고 둥근 눈이 특징입니다.
귀는 늘어져 있으며, 꼬리는 등을 향해 말려 올라간 형태입니다. 털 색상은 화이트, 브라운, 블랙, 골드, 트라이 컬러 등 다양하며,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쇼독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3. 시추 키우는 방법
시추는 실내 생활에 최적화된 반려견으로, 아파트나 실내 주택에서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하루 20~30분 가벼운 산책과 실내 놀이로 충분한 활동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피모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시추는 털이 길고 잘 엉키기 때문에 매일 빗질이 필요하며, 4~6주 간격의 전문 미용도 권장됩니다. 눈물 관리와 귀 청소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고칼로리 간식은 피하고, 체중 관리를 위한 저지방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4. 시추 키울 때 주의사항
- 더위에 약함: 단두종이므로 여름철 더위와 고온에 매우 취약
- 호흡기 관리: 코가 짧아 코골이와 호흡 장애가 자주 발생
- 눈 관리 필수: 눈이 돌출되어 있어 이물질이나 건조에 취약
- 귀 청결 유지: 귀가 덮여 있어 외이염이 잘 발생
5. 시추가 잘 걸리는 질병
1) 혈소판 감소증
자가면역 질환으로, 혈소판이 파괴되어 출혈 경향을 보입니다. 코피, 잇몸 출혈, 멍 등이 증상입니다.
2) 연구개 과장증
단두종에서 흔한 질환으로, 목구멍 뒤의 조직이 두꺼워져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3) 안검내반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눈을 자극하며, 지속되면 각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아토피성 피부염
알러지 반응으로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는 질환으로, 긁음과 탈모 증상이 나타납니다.
5) 요로결석증
요로에 결석이 생겨 배뇨에 장애를 일으키며, 혈뇨, 통증,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있습니다.
6. 시추 질병의 예방과 치료법
혈소판 감소증
- 예방: 백신 후 반응 확인, 정기 건강검진
- 치료: 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 투여, 수혈 필요
연구개 과장증
- 예방: 비만 방지, 더운 날 격한 운동 피하기
- 치료: 수술로 연구개 조직 절제
안검내반
- 예방: 정기적인 눈 검사와 털 정리
- 치료: 안과 수술, 인공눈물 사용
아토피성 피부염
- 예방: 알러지원 차단, 저알러지 사료 사용
- 치료: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오메가3 급여
요로결석증
- 예방: 충분한 수분 섭취, 저미네랄 식단
- 치료: 수술 또는 약물로 결석 제거, 식이요법 병행
7. 시추에게 적합한 가정
시추는 온순하고 순응적인 성격으로 아이 있는 가정, 노년층, 초보 반려인에게 모두 잘 맞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긴 하지만, 정서적 교감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므로 자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이 바람직합니다.
소음에 예민하지 않고 짖음이 적어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에서도 키우기 적합합니다. 단, 여름철 온도 조절이 가능한 주거 공간이 필수입니다.
8. 결론 및 요약
시추는 온순하고 애정 많은 반려견으로, 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누구나 쉽게 함께할 수 있는 반려동물입니다. 그러나 눈, 호흡기, 피부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주의해야 하며, 정기적인 관리와 예방이 핵심입니다.
혈소판 감소증, 연구개 과장증, 안검내반, 아토피성 피부염, 요로결석증 등의 질병에 대해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사전 예방이 건강한 삶을 보장합니다.
따뜻한 마음과 책임감을 가진 보호자라면 시추는 평생을 함께할 가장 따뜻한 친구가 될 것입니다.